(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시범경기 개막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시범경기 첫 2연전이었던 12~13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경기에서는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3-2로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첫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첫날 경기에선 내용이 좀 안 좋았다면 어제(13일)는 좋은 부분이 많이 보였던 경기"라며 "사실 1점 차 승부가 시즌 중에 제법 많이 펼쳐지는데, 그 1점을 지키는 팀이 결국 강팀"이라고 밝혔다.
삼성과의 2연전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한 포수 허인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근에 좀 안 맞아서 노력한 것에 비해서 마음 고생을 했는데, 어제 홈런이 나오면서 본인도 좀 편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14일 SSG전 선발투수는 오웬 화이트다. 1999년생인 화이트는 201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루키리그, 싱글A, 더블A 등을 차례로 거쳤고, 트리플A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화이트의 트리플A 통산 성적은 62경기(선발 44경기) 232⅓이닝 4승 18패 평균자책점 5.07.
화이트는 지난해 12월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한화는 "화이트는 장신(190cm)에 상·하체 밸런스가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고 155km/h, 평균 149km/h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를 던진다.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커맨드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14일) 투구수는 70개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4회까지 가면 더 좋다"며 "어느 정도 투구수를 소화해야 다음 등판 때 한 번 더 던지고 그 다음에 정규시즌에 들어가야 하니까 70개 플러스 알파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치 화이트를 상대하는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이원석(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도윤이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내야수 박정현은 선발 제외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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