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제 첫날…전국 주유소 44%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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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제 첫날…전국 주유소 44% 가격 인하

한스경제 2026-03-14 08:3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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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10곳 중 4곳 이상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격 안정화 조치가 현장 판매가격에 일부 반영되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14일 산업통상부가 발간한 '전국 주유소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1만646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을 전일 종가보다 내린 곳은 4633곳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다. 가격을 유지한 주유소는 5804곳(54.5%), 가격을 올린 곳은 209곳(2.0%)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기준 경유 가격을 내린 주유소는 4661곳으로 전체의 43.8%였다. 가격 동결은 5678곳(53.3%), 인상은 307곳(2.9%)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기름값이 급등하자 이날 자정을 기해 석유 최고가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정유사 공급가격 최고액은 보통휘발유 리터당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실내등유 1320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을 반영해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다시 정할 방침이다.

국내 4대 정유사는 앞서 정부 요청에 따라 직영 주유소 가격 인하 조치에 들어갔으며 추가 인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범부처 합동 점검단 회의와 업계가 참여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고가제 안착과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미 시장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도를 위반하는 정유사나 주유소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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