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엘링 홀란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어떤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도 홀란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없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3월 1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다. 최근까지 회장을 맡은 후안 라포르타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서 빅토르 폰트, 마르크 시리아 등이 라포르타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엔 폰트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홀란드 영입은 불가능하다. 지난해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10년짜리 계약이 실제로 끝까지 지켜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확신한다. 모든 건 가능하다. 그가 스페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언젠가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심지어 스페인 ‘스포르트’는 “폰트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홀란드를 두고 협상을 하기 위해 맨시티 경영진을 만났다”라며 “폰트 측 스태프가 마드리드의 호텔에서 맨시티 CEO 소리아노와 스포츠 디렉터 우고 비아나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홀란드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난 여러 번 말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대해 많은 존중을 가지고 있지만,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접촉도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홀란드는 몇 달 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매우 행복하다. 모든 게 매우 잘 되고 있다. 이렇게 잘 돌아가고 있는 맨시티에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적에 대해 이야기할 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라고 더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피멘타는 최근 상황에 대해 맨시티에 문의했다. 이는 홀란드가 2034년까지 계약돼 있기 때문에 누구와도 협상하도록 구단에 허락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피멘타는 라포르타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선수를 선거에서 카드로 사용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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