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는 꺼지고 녹음은 남았다…40세 여성 뇌출혈 사망 미스터리('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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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꺼지고 녹음은 남았다…40세 여성 뇌출혈 사망 미스터리('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컬처 2026-03-14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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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건강했던 40대 여성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건 현장에는 의문의 이웃과 꺼져 있던 CCTV, 그리고 1시간 45분 분량의 수상한 녹음 파일이 남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평범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한 여성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월 발생한 한 여성의 사망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주말부부로 지내던 남편은 새벽 시간 경찰로부터 아내 김지현(가명) 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급히 병원으로 향한 남편이 마주한 아내의 상태는 심각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얼굴은 크게 부어 있었으며, 몸 곳곳에는 멍 자국까지 남아 있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이상 없이 일상을 보내던 지현 씨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사흘 만에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일 새벽 3시 30분쯤 119에 신고한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웃 이 씨였다. 그는 자신을 지현 씨의 ‘아는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의식이 없는 것 같아 걱정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전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지현 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후 지현 씨가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어지럽다며 뒤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고,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설명이다. 이후 상태가 걱정돼 집을 찾아가 보니 뇌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119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 정황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지현 씨 집 현관 위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는데, 새벽 1시 30분쯤 얼굴이 심하게 부은 모습으로 집에 들어가는 지현 씨의 장면은 찍혀 있었지만, 신고자였던 이 씨의 모습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토대로 이 씨가 지현 씨를 폭행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긴급 체포했다. 이후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사건 당일 이 씨가 직접 녹음한 약 1시간 45분 분량의 음성 파일도 발견됐다.

녹음 파일에는 “집에 가서 안 올 거잖아? 나랑 이제 영원히 안 만날 거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이 단순한 이웃 사이였는지, 혹은 다른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건 당일의 녹음 파일과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단서들을 통해, 평범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의 전말을 추적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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