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겨울철에도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앳홈이 전개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음식물처리기 전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닉스는 지난해 1~3인 가구에 적합한 2리터 용량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PRO’와 4인 이상 가구를 위한 3리터 용량의 ‘더 플렌더 MAX’ 등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가 확대되며 시장 성장세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음식물처리기는 그동안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 가전에 가까웠다.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봄과 여름에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수요가 확대되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생활 가전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미닉스의 올겨울 매출은 전년 여름(2025년 6월~8월)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더 플렌더 PRO’는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 기능을 포함한 ‘풀 오토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음식물이 없을 경우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돼 전력 소모를 줄이며, 소량의 음식물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자동 보관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출시된 ‘더 플렌더 MAX’는 미닉스가 유지해온 콤팩트한 한 뼘(19.5cm)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건조통 용량을 3리터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최대 약 1700g, 7~8인분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3세대 블레이드를 적용해 절삭력을 강화했으며 블레이드와 벽 사이 간격을 1.0mm로 좁혀 전복 껍데기, 동물 뼈, 단단한 과일 씨 등 기존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음식물도 세밀하게 분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3중 활성탄 하드락 필터를 적용해 본체와 필터의 결착 구조를 강화하면서 냄새 밀폐 성능도 높였다.
미닉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과 가구 구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콤팩트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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