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천적 맞네! 'NC 5선발 후보' 신민혁, '138km' 속구로 톨허스트와 팽팽…"시즌까지 좋은 흐름 유지하겠다"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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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천적 맞네! 'NC 5선발 후보' 신민혁, '138km' 속구로 톨허스트와 팽팽…"시즌까지 좋은 흐름 유지하겠다" [창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13 21:3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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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 신민혁이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향한 희망을 밝혔다.

신민혁은 1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2차전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49구)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이주헌에게 내준 동점 홈런을 제외하면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신민혁은 1회초 선두타자 이재원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천성호, 홍창기, 오스틴 딘을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초에도 문성주와 오지환을 외야뜬공,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팀이 1-0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이영빈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신민혁은 다음 타자 이주헌에게 좌월 동점홈런을 허용했다. 132km/h 패스트볼이 몸쪽 꽉 찬 곳에 들어갔으나, 워낙 잘 맞은 타이밍에 장타를 피할 수 없었다.

신민혁은 침착하게 후속타자 이재원과 천성호를 범타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당초 목표 투구수였던 60구를 10구 넘게 남겨두고 시범경기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8km/h까지 나왔다.



신민혁은 지난해 정규시즌 28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했다. 2024년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돌아와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 시즌엔 스프링캠프부터 다른 투수들과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지난 시즌 LG전에서 3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신민혁은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LG를 만나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신민혁은 경기 후 "오늘은 핀포인트에 넣겠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는데 의도한 대로 제구가 잘 됐다. 변화구도 원하는 코스로 잘 들어가면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 3회와 4회에는 연습 중인 커브 비율을 높여봤는데 효과가 좋았다"고 이날 등판을 돌아봤다.

이어 "구속이 기대만큼 나오지는 않지만,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과 제구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승부하려고 한다. 시즌 전까지 잘 준비해 지금의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규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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