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사장)이 사업본부장이던 지난해 보수로 26억11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가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류 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700만원, 상여금 11억4400만원을 받았다.
반면 당시 대표이사였던 조주완 전 사장는 급여 16억8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총 23억8800만원을 받았다. 사업본부장이었던 류 사장이 조 전 사장보다 3억6400만원 더 많은 상여를 받은 것이다.
이에 LG전자는"2024년 H&A(현재 HS·ES)사업본부가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봉 1위는 박일평 전 LG사이언스파크 대표였다. 박 전 대표는 퇴직금 20억 8천만원을 포함해 총 29억7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의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170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5조2878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했다. 전년(4조7632억원) 대비 5246억원 늘어난 규모다. 전체 매출액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4%에서 5.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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