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증원에 대구권 대학들 "지역의사 양성에 기여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년도 의대 증원에 대구권 대학들 "지역의사 양성에 기여할 것"

연합뉴스 2026-03-13 17:18:41 신고

3줄요약

의대 모집인원 올해보다 67명↑…교육인프라 확충·개선 나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두고 대구권 의과대학 대부분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역의료 인력 부족과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등을 목표로 한 이번 의대 증원 취지에 맞춰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권 내 유일한 국립대인 경북대는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2027학년도에 의대 신입생 136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보다 26명 늘어난 규모다.

경북대 측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 의사 양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정부에서 벌어진 의정 갈등 당시 장기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됐던 복학생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이번 추가 증원이 수업 등 측면에서 부담되는 점도 있다고 했다.

이런 까닭에 대학은 증가한 의대 정원에도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인프라 확충 등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이 기존 76명에서 89명으로 13명 늘어난 영남대 또한 "정부 정책 방향 취지에 공감하며 대학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남대 측은 "시민 생명과 보건을 책임지는 의학교육은 '양'보다 '질'이 우선인 분야"라며 "실습 인프라와 지도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필수 의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의사제의 성공적 정착을 넘어 국내 의료 분야의 질적 상승을 이끄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 의대 정원이 각각 15명, 13명 늘어난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도 "교육부의 긍정적 평가에 따라 적절한 증원이 이뤄졌다"는 등 의견을 밝혔다.

계명대 측은 "우수 의료인 양성을 위해 교육시설 확충·개선에 나서 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을 환영한다"며 "의대 건물 증축 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필수 교육 기자재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 의대별로 통보된 정원 배정안은 향후 의견제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학은 오는 24일까지 이번 사전 통지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대학들은 다음 달 중 의대 정원이 최종 확정되면 5월 안으로 학칙 개정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절차를 밟게 된다.

su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