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와 시험 시즌을 앞두고 학습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캠페인이 진행됐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과 사회공헌 플랫폼 기업 나눔비타민은 3월 11일 교보문고 학습지원 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급식카드 인증 아동·청소년 10명에게 학습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은 교보문고 교환권 형태로 제공됐으며 학생 1인당 30만 원, 총 300만 원 규모다.
이번 지원은 새 학기를 맞아 문제집과 참고서, 학용품 등 학습 준비 비용 부담이 큰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혜 학생들은 가까운 서점에서 필요한 교재나 문구류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캠페인은 한국암웨이 전계현 리더의 자발적 기부에서 출발했다.
전 리더는 평소 인연이 깊은 선배 리더인 오영옥 리더의 팔순을 기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축하 행사를 대신해 취약계층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의미를 확장한 셈이다.
개인의 기념일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암웨이 내부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리더 간 협력 문화와 기부 활동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했다.
지원 과정은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결식아동 지원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진행됐다.
플랫폼은 급식카드 인증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검증한다. 접수된 사연과 가정 환경, 학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존 일부 지원 프로그램이 물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캠페인은 학생이 필요한 교재를 직접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학년과 학습 수준이 다른 학생들의 현실을 고려한 방식이다.
참여 학생들은 캠페인 종료 이후 감사 메시지와 학습 계획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암웨이 전계현 리더는 “아이들이 출발선에서부터 준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학습 기회를 넓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기부자의 의도가 실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플랫폼 기술이 역할을 했다”며 교육과 돌봄 영역에서 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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