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RPG 시장에서 초기 흥행을 일으킨 '어비스디아'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들과 정면 승부를 택했다. 단순히 공지사항으로 패치 내역을 나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개발진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신규 캐릭터의 성능을 검증하고 이용자들의 날 선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내겠다는 전략이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이번 방송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는 ‘이용자 친화적 운영’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결국 이번 라이브는 개발진이 설계한 새로운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운영진이 이용자들의 쓴소리를 얼마나 유연하게 수용할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NHN은 13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비스디아' 프리뷰 라이브를 송출한다. 지난달 25일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최상단을 찍으며 화력을 증명한 만큼, 이번 첫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실시간으로 조율하겠다는 계산이다.
방송에는 링게임즈의 이신희, 강병구 PD와 NHN의 김동영 사업PM 등 핵심 인력들이 총출동해 업데이트의 속살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의 주인공은 단연 신규 캐릭터 ‘라라티나’다. 제작진은 라라티나가 파티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덱 구성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를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여기에 새로운 보스 ‘블레이드 팬서’가 등장하는 ‘어비스 인베이더’의 새 시즌 정보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채팅창에 올라오는 이용자들의 의구심을 실시간 Q&A로 해소하는 시간을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용자들이 갈구하는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재료를 쿠폰 형태로 뿌리는 '민심 달래기'용 혜택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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