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엑스(구 트위터)에서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공급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며 "만약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하신다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며 "일부 업체가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 없도록 국민 여러분의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과 함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후 전국 기름값이 하락했다는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오전 2시 공시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3.3원으로 전날보다 5.5원 떨어졌다. 경유도 리터당 1911.1원으로 7.9원 하락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10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평균가격이 여전히 1900원대를 상회했으나 최고가격제 시행일에 1800원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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