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제2전 중국 GP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5.451km)에서 개최된다.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를 마친 F1은 곧바로 아시아 무대로 이동하며, 이번 중국 그랑프리는 2026 시즌 첫 스프린트 레이스가 열리는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승 레이스는 총 56랩, 약 305.206km 거리로 진행된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호주 GP에서는 메르세데스가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조지 러셀과 신예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데뷔 2년차 안토넬리가 우승 경쟁력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규정 시대의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열리는 중국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혹은 경쟁 팀들의 반격이 시작될지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페라리와 맥라렌 역시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 챔피언십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레이스라는 점에서 팀 간 전략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국 그랑프리는 2026시즌 첫 스프린트 이벤트로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스프린트 퀄리파잉이 열리고 토요일에는 약 100km 거리의 스프린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에 따라 상위 드라이버들에게 챔피언십 포인트가 부여되며 짧은 거리에서 공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는 만큼 주말 전체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2026년은 F1 기술 규정이 크게 변화한 시즌이기도 하다. 기존 추월 보조 시스템이었던 DRS는 폐지되고, 대신 차량의 앞뒤 윙 각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코너에서는 다운포스를 확보하고 직선에서는 공기 저항을 줄이는 방식으로 머신의 성능을 조절하게 되며,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의 전기 출력 활용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추월 상황에서는 전기 에너지 활용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긴 직선 구간과 기술적인 코너가 결합된 레이아웃으로 머신 세팅과 타이어 관리가 중요한 트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약 1.2km에 달하는 백스트레이트와 14코너 헤어핀은 대표적인 추월 구간으로 꼽힌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토레이싱의 ‘서킷 스토리’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국 그랑프리는 F1이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글로벌 제조사와 브랜드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레이스가 상하이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 일정 | 구분 |
| 3월 13일 | 프리 프랙티스/ 스프린트 퀄러파잉 |
| 3월 14일 | 스프린트 레이스/ 그랑프리 퀄러파잉 |
| 3월 15일 | 결선 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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