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근무 시간 중 부하 직원들을 동원해 개인 이삿짐을 나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간부 공무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성군 소속 A 국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주거지를 이사하면서 부서 직원 3명을 불러 냉장고, 장롱, 침대 등 이삿짐 운반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군 감사실은 A 국장이 이 과정에 연차나 반차 등 별도의 복무 결재 없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A 국장은 "근무 시간에 잠시 나간 것은 맞지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준 것"이라며 강제 동원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인사위원회 회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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