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 앱 이용자 '쑥'…온라인서 오프라인 고객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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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 앱 이용자 '쑥'…온라인서 오프라인 고객 모은다

연합뉴스 2026-03-13 08: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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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예약 구매 후 픽업한 두바이쫀득찹쌀떡 앱에서 예약 구매 후 픽업한 두바이쫀득찹쌀떡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인턴기자 = 10일 서울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앱으로 예약 구매한 두바이쫀득찹쌀떡을 픽업하고 있다. 2025.12.10 [촬영 강민지]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편의점 업계가 모바일 앱을 앞세워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우리동네GS'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1월 기준 43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84만명, 2024년 371만명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동네GS는 퀵커머스 서비스와 증정품을 보관하는 '나만의 냉장고', 마감 할인, 사전 예약 판매, 재고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64.3% 증가했으며,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만5천원으로 일반 매장의 약 5배 수준이었다. 퀵커머스 고객 1명이 오프라인 고객 5명에 해당하는 구매력을 보이는 셈이다.

GS25 관계자는 "모바일 앱은 오프라인 매장의 상권을 확장하는 동시에 온라인 기반 소비자를 오프라인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앱 기반 서비스 연결을 강화해 재방문과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더 촘촘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GS25 '우리동네GS' GS25 '우리동네GS'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CU도 자사 앱인 '포켓CU'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포켓CU의 MAU는 2021년 250만명에서 2024년 480만명까지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250만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늘어 올해 1∼2월에는 월평균 27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배달 및 픽업 서비스 '편PICK'(픽)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 2024년 편PICK 서비스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05.8%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65.4% 늘었다.

또 이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CU는 고객 확보를 위해 점주와 고객 간 연결을 강화하는 기능도 앱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나의 온라인점포'는 점주가 직접 온라인 마케팅을 기획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점포 소식 전달과 상품 입고 요청, 스탬프 행사, '단골PICK' 등 기능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사로의 유출은 방지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렸다.

또 '포인트 충전소' 서비스 등 앱테크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영상 시청이나 앱 접속, 게임 미션 등을 수행하면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CU '포켓CU' CU '포켓CU'

[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의 경우 '세븐앱' 내 기능을 강화한 뒤 MAU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앱 리뉴얼을 한 세븐일레븐은 현재 재고 찾기, 당일 픽업, 사전 예약 서비스에 더해 와인·위스키·도시락 등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당일 픽업 할인쿠폰'이나 아침 시간 도시락 '타임어택 쿠폰' 등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세븐일레븐 앱 MAU는 1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업계는 모바일 앱이 오프라인 점포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계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편의점들은 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이라는 틀을 깨고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전반에 걸쳐 앱 기능을 강화하려는 양상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앱' 세븐일레븐 '세븐앱'

[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yn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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