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홍승범이 3년 만에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힘들었던 심경과 새로운 사랑을 함께 전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홍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홍승범은 이혼 후 광주에서 실내 포차를 운영 중인 일상을 전했다.
홍승범은 ‘사랑과 전쟁’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국민 불륜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내와 함께 활동하던 부부 연기자로도 잘 알려졌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3년 전 권영경과 협의 이혼한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어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도 털어놨다. 홍승범은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 웃고 싶지 않을 때 웃었고, 진짜 웃고 싶을 땐 웃지 못했다. 그냥 죽고 싶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홍승범은 현재 새 여자친구와의 근황도 공개했다.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시장을 찾은 그는 “제 피앙세다. 광주 여자를 만나다 보니 제가 광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홍승범이 아무런 연고가 없던 광주에 정착한 이유도 공개됐다. 현재 교제 중인 예비 아내의 고향이 광주였고, 이를 계기로 광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홍승범은 현재 자신을 구원해 준 두 번째 사랑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교제 중인 연인을 ‘피앙세’라고 소개했고, 빚을 내 실내 포차를 인수해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승범은 2023년 전처 권영경과 함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홍승범은 20년 넘는 처가살이와 생활고, 잦은 다툼 등으로 힘든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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