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수비진 줄부상 문제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무릴루 영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부상이 잦은 기존 수비수들을 대체할 백업 자원으로 무릴루를 낙점했다. 현재 무릴루가 소속되어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강등 위기라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무릴루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합류했으며 180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몸싸움과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 3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득점하면서 팀의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 커리어 내내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는 점 또한 맨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맨유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같은 쟁쟁한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둘 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해리 매과이어의 재계약 문제도 얽혀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매과이어의 재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진전이 없다. 맨유의 팀 동료들은 매과이어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무릴루는) 맨유의 영입 명단에 오르기 전부터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들의 관찰 대상이었다"며 "마르티네스가 다시 장기 결장에 직면함에 따라, 맨유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백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센터백 영입 후보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노팅엄이 강등된다면 영입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utddistrict'는 "만약 노팅엄이 현재 직면한 위기대로 강등된다면, 맨유는 이적료 하락의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8점으로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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