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일주일간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1.59% 상승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디지털자산이 반영된 시장 지수를 지칭하는 용어다.
▲ 업비트 데이터 랩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적게 올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0.54% 늘었다.
조사 기간 업비트에서 발생한 거래 대금은 13조 8,300억 원으로 전주 대비 16.56% 감소했다.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36인 ‘공포’ 단계로 직전 주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3월 첫째 주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자산은 ‘엑스알피(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순으로 확인됐다. 세 자산 거래대금은 순서대로 1조 9,600억 원, 1조 8,100억 원, 1조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업비트
같은 기간 ‘사인’ 시세는 116.27% 오르며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플룸’과 ‘아카시네트워크’는 각각 51.91%와 37.67%로 업비트 주간 상승률 2위와 3위 자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인’은 누구나 쉽게 증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사인 프로젝트는 현실 세계와 웹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 기관의 권위나 개인 신뢰에 의존했던 인터넷의 정보와 주장을 증명 기술로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프로젝트팀의 설명이다.
‘플룸’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화하여 디파이(DeFi,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화폐 기반 금융)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퍼블릭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호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플룸이 발행한 자산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스마트계약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최신화하는 작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레이어2는 레이어1(블록체인 기본 네트워크)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다.
‘아카시네트워크’는 컴퓨팅 리소스를 거래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의 컴퓨팅 리소스를 아카시 컴퓨트 마켓플에스를 통해 거래하며, 기록을 아카시 블록체인에 남길 수 있다. 아카시 블록체인은 코스모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구축된 합의 알고리즘을 지분증명으로 활용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엑스알피(리플)’, ‘유에스디코인’은 순서대로 보고서 발간 시점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한 가상화폐로 파악됐다. 보고서 작성 기간에 걸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2.02%와 1.41% 전진했다. ‘테더’, ‘엑스알피’, ‘유에스디코인’은 각각 1.64%, 0.51%, 1.58%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섹터로는 ‘팬토큰(7.75%)’, ‘데이터인프라(5.81%)’, ‘상호운용성/브릿지(5.58%)’,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4.54%)’, ‘인공지능(AI, 2.92%)’가 있었다.
가장 크게 전진한 ‘팬토큰’은 스포츠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팬토큰’은 스포츠 팀의 투표 권한을 얻거나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섹터다.
반면, ‘렌딩(-5.47%)’, ‘메타버스(-5.26%)’, ‘의료(-4.58%)’, ‘광고(-4.37%)’, ‘분산신원증명(DID, -4.23%)’은 가장 부진했던 섹터로 드러났다.
최악의 성적을 받아든 ‘렌딩’ 섹터는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기반의 대출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과 연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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