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미키 반 더 벤이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PL) 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반 더 벤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영입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반 더 벤은 뛰어난 주력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수비수다. 득점 능력도 준수하다. 2023-24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래로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은 부주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리더십 부분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팬들과 불화를 빚기도 했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한편, 최근에는 퇴장과 함께 잦은 실수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을 터뜨리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는데 최근은 그렇지 않다.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1-0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을 패배의 수렁으로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어이없게 미끄러지며 실점을 헌납했다. 팀은 리그에서 16위로 강등권에 처해있다.
리버풀이 토트넘의 상황을 이용해 반 더 벤을 빼오겠다는 심산이다. 매체는 "리버풀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반 더 벤이 떠올랐다. 과거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팀 셔우드는 반 더 벤이야말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시스템에 가장 논리적으로 부합하는 선수라고 언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리버풀의 수비 보강 필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특히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마크 게히를 맨체스터 시티에 빼앗긴 후,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셔우드는 반 더 벤이 리버풀로 가면 곧장 활약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반 더 벤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버질 반 다이크와 같은 선수 옆에서 뛸 필요가 있다"며 "실력이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옆에 있다면 그는 훨씬 더 편안함을 느낄 것이고, 리더십 또한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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