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단의 저승사자?’ 부천, ‘원정 308일 무승’ 울산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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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단의 저승사자?’ 부천, ‘원정 308일 무승’ 울산과 격돌

일간스포츠 2026-03-13 00: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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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일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서 갈레고 득점 뒤 단체 세리머니를 펼치는 부천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은 지난달 28일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는 울산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돌풍의 팀 부천FC가 다시 한번 ‘기업구단 사냥’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이번에 마주한 상대는 2022~24시즌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 HD다. 경기 전 부천은 1위(1승1무·승점 4), 1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4위(1승·승점 3)다.

부천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리그)를 누비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승격 돌풍’은 거세다. 개막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3-2로 역전승하더니, 2라운드에선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전북과 대전 모두 자금력·선수단 규모에서 월등한데, 부천은 끈질긴 수비에 이은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자신만의 축구를 뽐내고 있다. 3라운드 울산전까지 기업구단과의 3연전서 무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시즌 두 차례나 감독 교체를 단행한 울산은 ‘레전드’ 김현석 신임 감독 체제서 두 번째 경기를 앞뒀다. 개막전에선 강원FC를 3-1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주 동안 팀 훈련을 소화하며 전술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시즌 리그 9위까지 추락한 부진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울산이 마주한 과제 중 하나는 원정 징크스다. 울산의 마지막 리그 원정경기 승리는 지난해 5월 11일(제주 SK전 2-1 승리)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울산은 이후 원정 12경기 무승(5무7패) 늪에 빠졌다.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을 포함해도 원정경기에 유독 약했다.

울산이 위안을 거는 건 ‘부천 전문가’의 존재다. 사령탑인 김현석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재임 시절 부천에 2승 1무를 기록할 만큼 강했다. 앞서 개막전 베스트11에 포함된 측면 수비수 조현택은 과거 부천에서만 프로축구연맹 주관 공식전 64경기 뛰며 재능을 꽃피운 선수다. 그는 강원과 첫 경기서 공중볼 경합 승리 3회, 가로채기 6회, 크로스 성공 2회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부천전을 앞두고 김현석 감독은 “부천이라는 팀이 가진 특유의 DNA는 이미 내 머릿속에 정교하게 분석돼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현택은 구단을 통해 “부천은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팀이지만, 경기에선 울산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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