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3,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00만원이 줄었다. 정의선 그룹회장은 기아 경영을 맡은 후 처음으로 54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12일 기아가 금용감독원에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400만 원으로 전년도의 1억3,600만원보다 200만 원이 줄었다. 남성 직원 연봉이 1억3,500만 원으로 200만 원이 준 반면, 여성 직원은 1억1,600만 원으로 200만 원이 늘어나 남녀간 연봉 격차가 1,900만 원으로 좁혀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해 기아에서 급여와 상여 각각 27억 원씩 총 54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회장은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2024년까지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았다.
기아는 정회장에게 보수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송호성사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 각각 15억1600만원씩, 총 30억4,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1억6,5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생산부문 최준영사장은 전년보다 8억200만원이 증가한 22억7,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5% 114조1,409억원, 영업이익은 28.6% 감소한 9조781억 원, 공장 가동률은 9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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