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옌청, 시즌 전 기대했던 폰와 대체 모드는 어디? 1회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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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시즌 전 기대했던 폰와 대체 모드는 어디? 1회부터 삐걱

STN스포츠 2026-03-12 19:4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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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왕옌청.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왕옌청.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왕옌청(한화 이글스)가 처음부터 불안하다. 

왕옌청이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1회부터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전병우(3루)로 꾸렸다. 상대하는 선발은 양창섭이다.

KBO리그 첫 선발로 나선 왕옌청은 선두타자인 김지찬을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성윤에게 안타를 맞고 최형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이후 디아즈와 8구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최다 홈런을 기록했던 만큼 장타로 대량 실점까지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지찬만 홈으로 불러들이며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김영웅도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19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19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안심도 잠시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7번 타자 강민호가 타석에 들어왔다. 풀카운트까지가는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2, 3루에 있던 주자들이 들어오며 결국 대량 실점했다. 류지혁을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왕옌청은 3-0으로 1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2회에서도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지찬이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성윤과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성규도 범타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3회에서 선두 타자 디아즈의 헬멧을 스치는 공을 던졌다. 다행히 이재현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4회부터 투수 이상규를 대신 올렸다.

첫 KBO리그 등판을 마친 왕옌청은 3이닝 3실점 5사사구, 2안타 3삼진 68구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시절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시절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시즌 전과는 딴판이다.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맞먹는 에이스가 탄생했다는 기대가 있었다.

특히 지난달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2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고전한 이유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타자 적응을 끝내지 못했다고 추정된다. 타순이 한 바퀴가 돈 후 자기 공을 던지고 있다.

시범경기인 만큼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쌓아온 것을 보여주는 기간이다. 지난 시즌 폰세-와이스 듀오만큼의 투구를 기대한 만큼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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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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