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 삼성 안 온다…"접촉했는데 물 건너 갔다" 머리 아픈 박진만 감독, 외인 고민 언제까지?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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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 삼성 안 온다…"접촉했는데 물 건너 갔다" 머리 아픈 박진만 감독, 외인 고민 언제까지?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12 18: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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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헤이수스 영입을 고려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를 물색하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외국인 투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다들 보셨겠지만 헤이수스도 우리가 접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헤이수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갔다"며 "헤이수스와 계약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종열) 단장님께서 귀국하셨으니까 조만간 외국인 투수 계약이 정리가 돼서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2026시즌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1선발로 활약한 리그 최강의 이닝 이터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201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특급 유망주 출신 맷 매닝을 새롭게 영입했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헤이수스 영입을 고려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를 물색하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매닝은 1998년생으로 젊은 데다 신장 198cm, 체중 88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150km/h 초중반대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매닝에 100만 달러(약 14억 원) 전액을 보장하면서 2026시즌 에이스로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했다.

매닝은 삼성 합류 후 괌 1차 스프링캠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성실한 훈련 태도는 물론 날카로운 구위를 뽐내면서 코칭스태프의 호평을 끌어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기간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 등판 직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 급히 한국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매닝은 불행히도 정밀 검진 결과 수술 소견을 받았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부상으로 퇴출됐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한달 여 앞두고 새 외국인 투수를 찾아야 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헤이수스 영입을 고려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를 물색하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삼성은 지난 2년 동안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헤이수스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이수스는 2024시즌 키움에서 30경기 171⅓이닝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 2025시즌 KT에서 32경기 163⅔이닝 9승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헤이수스는 2025시즌 종료 후 KT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당초 빅리그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6⅓이닝 무실점,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한 2026 WBC 1라운드에서 이스라엘전 5이닝 1실점 호투로 디트로이트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디트로이트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삼성으로 올 이유가 없어졌다. 

삼성은 헤이수스를 데려올 수 없게 된 가운데 다른 외국인 투수 영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8일 페넌트레이스 개막 전까지 최대한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오른팔 굴곡근 미세손상 부상으로 2026시즌 초반에는 몇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외국인 투수 공백까지 장기화 된다면 4월까지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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