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도시가 돈 번다”…‘㈜수원’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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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도시가 돈 번다”…‘㈜수원’ 설립 제안

경기일보 2026-03-12 17:0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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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안교재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도시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주식회사 수원(㈜수원)’ 설립 구상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자체도 돈을 벌 수 있다”며 “도시는 세금만 쓰는 곳이 아니라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제 주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많은 도시가 공공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을 주민에게 ‘햇빛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신안군과 순천만 국가정원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수익 구조를 만든 전남 순천시를 예로 들었다.

 

해외 사례로는 폐기물을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에너지 시설을 통해 도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시민 서비스와 도시 인프라에 재투자하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언급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어 “수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도시가 만든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가 제안한 ‘㈜수원’은 수원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도시기업 모델로, 도시의 자산과 사업을 기업처럼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경제 투자와 시민 배당으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 에너지 사업 ▲지역상권 브랜딩 및 판로 지원 ▲행궁역-수원역 중심 상권벨트 활성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취약지역 투자 및 시민 배당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순환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안 예비후보는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시 소각장은 법정 사용연한이 2015년에 이미 지난 상태로 노후화 문제가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폐기물을 단순 처리하는 시설이 아니라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에너지 시설로 전환해 도시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예비후보는 “도시는 더 열심히 일하고 시민은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세금만 쓰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에게 성과를 돌려주는 기업형 도시 ‘㈜수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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