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된장찌개 레시피 집에서 쉽게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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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찌개 레시피 집에서 쉽게 끓이는 방법

위키푸디 2026-03-12 17:03:40 신고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재료가 냉이다. 흙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냉이는 된장과 만나면 깊은 국물 맛을 만든다. 따뜻한 밥 한 숟가락에 냉이된장찌개 한 숟가락을 얹어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입안 가득 봄 향이 퍼진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집에서 끓여 먹기 좋은 부드러운 국물 냉이된장찌개다.

이번 레시피는 흔히 쓰는 재료 구성을 과감하게 바꿔 더 깊은 국물 맛을 내도록 구성했다. 소고기 대신 바지락과 멸치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감칠맛을 살리고, 무와 감자를 더해 국물이 자연스럽게 달큰해지도록 만들었다. 냉이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리고, 된장은 두 번에 나눠 풀어 깊은 풍미가 퍼지게 했다. 집에서 따라 하면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구수한 찌개 한 냄비가 완성된다.

냉이는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비타민 A와 칼슘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넉넉하다. 향이 강한 식물성 정유 성분이 들어 있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따뜻한 국물 요리에 넣으면 냉이 향이 국물 전체로 퍼지며 풍미가 살아난다.

된장은 발효 식품이다. 콩 단백질이 발효 과정을 거치며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깊은 감칠맛이 나온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효소와 미네랄이 들어 있어 구수한 맛이 오래 남는다. 찌개를 끓일 때 된장을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 나눠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맛이 안정된다.

바지락은 국물 요리에 들어가면 감칠맛을 확 끌어올린다. 타우린과 철분이 풍부하며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국물을 만든다. 여기에 멸치육수를 더하면 바다 향이 과하지 않으면서 깊은 국물이 완성된다.

◆구수한 국물을 만드는 냉이된장찌개 준비

냉이는 먼저 흙을 제거해야 한다. 큰 볼에 물을 담고 소금을 약간 넣은 뒤 냉이를 흔들어 씻는다. 뿌리 사이에 낀 흙이 빠질 때까지 3~4번 헹군다. 깨끗해진 냉이는 3cm 정도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로 우린 육수를 먼저 만든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끓여 깊은 국물을 만든다.

무와 감자는 한입 크기로 깍둑 썰어 준비한다. 두부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매운 향을 살린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한 뒤 깨끗이 헹궈 둔다.

◆깊은 향을 살리는 냉이된장찌개 끓이는 법

먼저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된장 일부를 넣고 볶아 된장의 구수한 향을 먼저 끌어낸다.

여기에 멸치육수를 붓고 잘 풀어 끓인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감자와 무를 넣어 먼저 익힌다. 채소에서 단맛이 나오며 국물이 한층 깊어진다.

무가 부드러워지면 바지락을 넣는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남은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춘다.

이후 두부와 애호박을 넣어 3~4분 정도 끓인다. 마지막에 냉이와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한 번 더 끓이면 향이 살아있는 냉이된장찌개가 완성된다.

냉이는 오래 끓이면 향이 사라지므로 불을 끄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완성된 찌개는 밥과 함께 먹으면 구수한 국물과 냉이 향이 어우러져 봄철 밥상이 완성된다.

<냉이된장찌개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 냉이 120g, 바지락 250g, 멸치육수 5컵, 된장 3큰술, 감자 1개, 무 120g, 애호박 1/2개, 두부 200g,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참기름 1큰술, 다시마 1장

■ 레시피

1. 냉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을 제거한 뒤 3cm 길이로 자른다.

2. 냄비에 물 5컵, 멸치 한 줌, 다시마 1장을 넣고 8분 끓여 멸치육수를 만든다.

3. 냄비에 참기름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볶는다.

4. 된장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은 뒤 멸치육수 5컵을 부어 풀어 끓인다.

5. 깍둑 썬 감자 1개와 무 120g을 넣어 중불에서 끓인다.

6. 바지락 250g을 넣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된장 2큰술을 더 풀어 넣는다.

7. 두부 200g과 애호박 1/2개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8. 마지막에 냉이 120g,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를 넣고 한 번 끓여 마무리한다.

■ 요리 꿀팁

냉이는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살아 있다.

된장은 두 번에 나눠 풀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바지락은 해감을 충분히 해야 모래 씹힘이 없다.

멸치육수에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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