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론도 맵을 중심으로 드론쇼와 치킨맨 이벤트, 특별 보상 등 축제형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비켄디 맵 개편과 아케이드 모드 개선도 이뤄졌다. 오는 28일에는 오프라인 팬 행사 ‘PUBG 9주년 페스티벌’도 열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325만 동시 접속 신화…9년째 이어지는 ‘배틀로얄 원조’의 존재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대표 게임 ‘PUBG_배틀그라운드’의 출시 9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출시 당시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인 325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다양한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치며 PUBG IP 프랜차이즈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드론쇼·기념 동상·치킨맨…전장을 ‘9주년 축제’로 꾸미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9주년을 기념한 축제형 콘텐츠다. 게임 내 시작섬에는 9주년 기념 동상이 세워졌으며, 이용자가 동상을 향해 홀로그램 섬광탄을 9번 명중시키면 동상이 해당 플레이어의 모습으로 변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전장 하늘에서는 9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접속만 해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패스: 올 데이 파티’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미션을 수행해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템과 이모트, 지코인(G-Coin), BP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론도 맵 곳곳 ‘팝업 스토어’…행운의 달걀 얻는 치킨맨 등장
론도 맵에서는 9주년 이벤트가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맵 곳곳에는 기념 팝업 스토어와 축하 메시지가 담긴 전광판이 등장하며 론도 스타디움 상공에서는 특별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용자들의 시선을 끄는 요소는 ‘치킨맨’이다. 전장을 뛰어다니는 치킨맨을 처치하면 ‘행운의 달걀’을 얻을 수 있으며, 이 달걀에서는 무기나 3레벨 장비, 9주년 기념 길리 수트 등 총 13종의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지급된다.
행운의 달걀은 팝업 스토어 돌림판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으며, 9주년 기념 특별 보급상자도 론도 맵에 새롭게 추가됐다.
비켄디 맵 개편·아케이드 모드 개선…전략성과 접근성 강화
이번 40.2 업데이트에서는 비켄디 맵도 일부 개편됐다. 비밀의 방과 캐비닛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 구성이 조정됐으며, 전파 방해 배낭과 비상 호출, 접이식 방패, 산악자전거 등 전략적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쇠지렛대로 열어야 했던 일부 건물의 잠긴 문을 일반 문으로 변경해 맵 활용도를 높였다.
아케이드 모드도 개선됐다. ‘팀 데스매치’는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맵 등장 확률을 조정했고 ‘인텐스 배틀로얄’은 보급 상자 구성품을 조정해 전투 경험을 보완했다.
PC 플랫폼에서는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 알파 기능이 확장돼 창작자 정보 표시와 모드 이름 설정 등이 가능해졌다.
티켓 10분 만에 매진…팬 행사로 이어지는 9주년 열기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내 업데이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크래프톤은 오는 3월 28일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와 팬 행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장기 서비스 게임으로서의 생명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출시 9년이 지난 게임이 여전히 대규모 업데이트와 팬 이벤트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PUBG IP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갖는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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