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이지만, 다양한 음식이 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문을 열 때마다 쿰쿰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반찬, 과일, 채소, 소스류까지 여러 식재료가 함께 보관되는 공간이다 보니 서로 냄새가 섞이기 쉽다.
이럴 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두루마리 휴지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냉장고 냄새를 줄이는 방식이다. 별도의 용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준비물도 두루마리 휴지와 베이킹소다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냉장고 속 음식 냄새가 섞이기 쉬운 이유
냉장고 안에서 냄새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음식이 한 공간에 보관되기 때문이다. 반찬이나 김치 같은 음식은 특유의 향이 있고, 과일이나 채소 역시 보관 시간이 길어지면 냄새가 변하기 쉽다. 이런 냄새가 냉장고 안 공기와 함께 섞이면, 문을 열 때마다 냄새가 올라오게 된다.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고 해도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냉장고 안에 오래된 식재료가 남아 있거나 소스가 흘러 바닥에 묻어 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발생하기 쉽다. 정리를 한 뒤에도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라면, 간단한 탈취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재료가 베이킹소다다. 베이킹소다는 청소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지만, 냄새를 흡수하는 데도 자주 사용된다.
두루마리 휴지와 베이킹소다로 냉장고 탈취하기
탈취제를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두루마리 휴지 네 칸 정도를 뜯어 준비한다. 너무 길게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네 칸 정도만 잘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다음으로 베이킹소다를 준비한 뒤 휴지 가운데에 뿌린다. 이때, 베이킹소다 양이 너무 적으면 효과가 약해질 수 있어 어느 정도 넉넉하게 넣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를 올린 뒤에는 휴지를 접어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감싼다. 이제 완성된 휴지를 냉장고 안 칸이나 문 쪽 공간에 넣어두면 된다. 여러 개 만들어 냉장고 칸마다 넣어두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휴지를 고무줄로 묶어도 탈취제 완성
휴지를 접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더 간단한 방법도 있다. 베이킹소다를 휴지 위에 올린 뒤 그대로 돌돌 말아 고무줄로 묶어도 된다. 이렇게 하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휴지 자체가 공기와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냉장고 안 공기와 함께 베이킹소다가 냄새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휴지를 여러 개 만들어 냉장고 곳곳에 넣어두면, 공간마다 냄새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 문 쪽 수납 칸이나 야채칸처럼 냄새가 쉽게 남는 곳에 두면 편하다. 크기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냉장고 냄새는 음식 보관 환경에 따라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 냄새가 심해지기 전에 냉장고 안을 정리하고 간단한 탈취 방법을 함께 활용하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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