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산불의 원인이 방화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전격 검거했다.
12일 수원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일대 팔달공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방화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누가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제보를 토대로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신속한 수사 끝에 방화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4명을 즉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길은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1시 5분경 완전히 잡혔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산불 진화 완료 소식을 전하며 인근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현재 검거된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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