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총 5만4천여컷 디지털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1950∼1980년대 생산된 도정 기록사진의 영구 보존을 위해 올해도 '사진필름 디지털 변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고에 필름 형태로만 보관돼 내용 파악과 활용이 어려웠던 기록사진을 대상으로 이물질 제거와 약품 처리 등 복원 작업을 거친 뒤 스캐닝을 통해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2024∼2026년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약 5만4천컷의 필름을 디지털화했다.
지난해 작업에서는 1960∼1970년대에 촬영된 삼성혈 건시대제, 중산간 버스 개통식, 추자교 준공식 현장 등 제주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담은 기록을 발굴했다.
올해는 4월부터 9월까지 7천만원을 투입해 2만여컷의 필름을 고해상도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화가 완료된 사진은 촬영 시기, 장소, 배경 해설자료와 함께 제주도 누리집 '공공기록물로 보는 제주역사'(https://www.jeju.go.kr/open/jeju/public.htm)에 수시로 게재한다.
현재까지 25편(사진 142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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