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의류 지원 활동이 글로벌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히트텍 100만장 이상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는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 등 취약계층이 겨울철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기능성 의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24년 캠페인을 시작하며 연간 히트텍 100만장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왔다.
지난 겨울에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여러 지역에서 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시리아 귀환민에게 히트텍 50만장을 전달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2024년 12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약 135만명의 난민이 시리아로 돌아왔으며, 상당수가 추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독거노인 지원 사업도 이어졌다.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전국 16개 시·도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약 3만명에게 히트텍 6만장을 전달했다. 기부 규모는 약 10억원 상당으로, 전년보다 지원 수량을 1만장 확대했다.
이와 함께 서울 은평구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약 2000포기의 김치를 마련하고 지역 독거노인 약 900명에게 전달했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코지(Koji Yanai) 수석 경영 임원은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2차년도 캠페인을 통해 유니클로는 유엔난민기구 및 도레이와 같은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임직원, 그리고 본 활동을 지원하는 수많은 분들과 협업해 전 세계 100만 장이 넘는 히트텍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옷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를 전달하여 존엄성을 지키고 일상을 응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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