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1000만 영화 도장 깨기를 펼치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17만142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05만5448명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며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주역들의 열연이 호평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총 34편인 역대 '1000만 영화' 가운데 이미 '기생충'(2019·1031만), '범죄도시 4'(2024.1150만), '부산행'(2016.1157만) '파묘'(2024.1191만) 등을 넘어섰다. 곧 '택시운전사'(2017.1218만), '신과 함께: 인과 연'(2018.1227만)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
'호퍼스'가 하루 1만1605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4만8380명.
'호퍼스'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애니멀 어드벤처다.
'삼악도'가 개봉 첫 날 1만 1185명을 모아 3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2000명.
'삼악도'는 일제강점기 이후 자취를 감춘 사이비 종교를 둘러싼 예언과 비밀이 봉인된 마을에서 목격하게 된 지옥을 그린 작품이다.
재개봉작 'F1 더 무비'가 6406명을 추가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22만 1391명.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휴민트'가 5위로 내려 앉았다. 하루동안 4150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94만7348명이 됐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 시리즈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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