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누적 판매량이 4억 5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발효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최근 2조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첨가물 없이 고품질 원유와 유산균만을 사용한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와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유청을 분리한 '더 진한 그릭요거트'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왔다.
성장을 이끈 핵심은 제품 라인업 다변화였다.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는 1L부터 2.45L까지 총 5종으로 용량 선택지를 넓혔고, 특히 2.45L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가정에서 직접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용량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더 진한 그릭요거트'**의 약진이다. 2023년 출시 후 2024년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플레인과 소프트 타입, 100g·450g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춘 4종 라인업을 구축한 이 제품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273% 급증, 약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이은경 팀장은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