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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한 조로 경기에 나선다. 출발 시간은 오후 9시 40분이며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특히 이 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우승 후보 순위에서도 상위권 선수들이 묶인 조다.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모리카와가 1위, 오베리가 2위, 김시우가 3위에 올라 ‘톱3’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흥행성과 경기력 등을 고려해 편성하는 이른바 ‘피처드 그룹’이다.
김시우에게 이 대회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 무대다. 그는 2017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만 21세의 나이로 우승해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에도 2021년 공동 9위, 2024년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왔다.
올 시즌 흐름도 좋다. 개막전인 소니 오픈 공동 11위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고 최근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1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 조로 묶인 흥미로운 대결도 이어진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오후 9시 52분에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이어 오후 10시 16분에는 임성재가 제이크 냅(미국), 울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와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일 오전 2시 42분 1번홀에서 잰더 쇼플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티샷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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