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업계, “비트코인 매도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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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업계, “비트코인 매도할 이유 없어”

경향게임스 2026-03-12 06:21:25 신고

비트코인이 수개월간 이어진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역대 최악의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정리할 합리적인 근거는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케이33리서치(K33 Research)는 3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전반에 극단적인 비관론이 확산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한 비관론과 방어적 포지션 구축이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5개월 연속 월간 하락으로 인해 역사상 과매도가 가장 심한 구간에 놓인 상태다. 케이33리서치 분석진은 현재 비트코인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장기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 확대를 꼽았다. 
분석진은 보유 기간 6개월 이상 비트코인 물량이 지난 2025년 4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은 약 10만 개 줄어들었다고 알렸다. 자산 과매수 및 과매도 판단 기준인 ‘상대강도지수’의 주간 지표는 26.84까지 추락하며 비트코인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케이33리서치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 자금 유출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으며, 이제는 기다릴 시간이라는 입장이다. 시장 분위기 완화 근거로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 분위기가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의 30일 평균 펀딩비율은 지난 3월 첫째 주 음수로 전환됐다. 펀딩비율 음수 전환은 지난 2018년 이후 단 10번만 발생한 드문 현상으로 소개됐다. 투자자들이 롱(매수) 포지션을 줄이거나 숏(매도) 포지션을 늘리려는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정리할 합리적인 근거는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진=케이33리서치/ 더블록)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정리할 합리적인 근거는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진=케이33리서치/ 더블록)

음수 영역의 펀딩비율은 시장 매도 압력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즉, 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극단적인 약세로 치우쳤기 때문에 추가 자금 유출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세 하락 베팅에 돈이 몰린 비트코인 옵션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과거 추세상 투자자들이 극단적으로 약세 포지션을 취하거나, 하락에 베팅했을 때 비트코인 수익률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케이33리서치 분석진의 관점이다. 
케이33리서치는 “과거 유사한 시장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30일 평균 수익률은 약 13%로 집계됐다”라며 “구간이 길어질수록 상승폭이 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석진은 시장 심리가 극단적인 약세로 치우친 시점이 반드시 즉각적인 반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5년 4분기 감소했던 6개월 이상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의 물량도 3월 현재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점도 낙관적으로 언급됐다.
베틀 룬데(Vetle Lunde) 케이33리서치 분석가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할 설득력 있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현재 비트코인 ‘위험 대비 보상 구조’는 매도보다 점진적 매수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정리했다.
 

지난 2025년 10월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인원) 지난 2025년 10월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인원)

비트코인은 3월 12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74% 상승한 1억 3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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