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은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 총 60경기의 시범경기에 돌입하며 45번째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KBO에 따르면 시범경기는10개 구단이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전국 다섯 곳에서 동시에 막이 오르는 개막전은 이천(키움–두산), 대전(삼성–한화), 광주(SSG–KIA), 부산 사직(KT–롯데), 마산(LG–NC) 등지에서 펼쳐진다.
일부 구단은 홈구장 공사로 이천, 마산 등 제2구장을 적극 활용해 팬들을 맞이한다.
기본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지만 정규리그 적응을 위한 야간 경기 네 차례가 편성됐다. 16일 창원(KIA–NC)과 22일 인천(키움–SSG)은 오후 5시, 23일 대구(KIA–삼성)과 대전(NC–한화)은 오후 6시에 열린다. 시범경기 특성상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으며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수비 시프트 제한 규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제 내야수 4명은 투수와 포수를 제외하고 반드시 내야 흙 경계선 안에 자리해야 하며, 2루를 기준으로 좌우에 각각 2명씩 배치해야 한다. 이를 어긴 상태에서 내야수가 타구를 처리하면, 공격팀은 타자 주자의 1루 출루 및 주자의 1개 베이스 진루 혹은 플레이 결과 유지 중 한 가지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투구 간격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도 한층 강화됐다. 주자가 없을 때는 종전 20초에서 18초로, 주자가 있을 때는 25초에서 23초로 제한 시간이 2초씩 단축된다. 아울러 비디오 판독은 기존 팀당 2회 신청에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가 추가되며, 지난해 도입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도 팀당 2회씩 부여된다.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WBC 8강전을 치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당분간 시범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맞춤 점검을 마친 뒤 28일 잠실·대전·문학·대구·창원 5개 구장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144경기의 대장정이 다시 시작된다.
시범경기 티켓 예매방법은 각 구단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중(월~금) 경기는 무료 관람 가능하고 주말 경기는 유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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