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는 한 선수를 해리 매과이어가 매우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 두 팀의 승점은 51점으로 동률인데, 맨유가 득실에서 앞서서 3위에, 빌라가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두 팀의 기세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본다면, 맨유가 월등히 높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맨유는 8경기 동안 6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다. 바로 지난 리그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해 승점 확보에 주춤했다. 빌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거두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첼시에 1-4로 대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맨유에게는 빌라를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향해 앞서나갈 절호의 기회다. 치열한 승부가 기대되는 가운데, 맨유에서 활약했던 옛 동료가 적으로서 방문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빅토르 린델뢰프다. 포르투갈 벤피가에서 성장한 린델뢰프는 2017-18시즌에 맨유로 합류했다. 매과이어와 주로 합을 맞췄다. 맨유 통산 284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작별했고, 빌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20경기에 나섰다.
100경기 이상 함께 뛰었던 매과이어가 린델뢰프의 복귀를 반겼다. 맨유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반응을 전했다. 매과이어는 "린델뢰프는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며 "그가 맨유에서 뛰는 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믿는다. 수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여러 감독 체제하에서 언제나 경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였고, 우리는 잔디 위에서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 파트너로 활약했고, 당시 맨유는 리그 3위,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내 기억이 맞다면, 첫해에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을 거다"라며 "우리는 수많은 무실점 경기를 치렀고, 제대로 수비했으며, 아주 잘 막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내가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뛴 선수가 빅토르일 것이다. 피치 위에서 우리의 호흡은 매우 강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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