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3분께 포천시 소흘읍 가구거리의 한 가구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43번 국도와 인접한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변에 민가까지 모여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9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포천시와 한국전력 관계자들도 합류해 전력을 차단하고 주변 통제를 지원했다.
불은 발생 55분 만인 오전 11시 58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며(초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후 2시15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매장 내부에는 목재 가구와 섬유 소재 제품 등 가연성 물질이 가득해 불길이 급격히 확산됐으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특히 현장 주변의 고압 전선과 국도변 차량 통행이 겹치면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때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다행히 매장 직원과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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