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동명이인 배우들의 활약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누적 관객 수 1188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믿고 보는 유해진, 유약한 소년과 단단한 왕을 동시에 표현한 박지훈의 연기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한 배우들의 연기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같은 이름의 두 배우의 연기 또한 '왕과 사는 남자'의 큰 흥행 요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금성대군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돌파로 '5천만 배우'가 됐다.
단종 이홍위의 숙부로서 단종 복위를 도모한 금성대군으로 분한 이준혁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준혁은 조카 역 박지훈과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로도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복위운동을 벌이는 서사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그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를 통해 효령대군의 직계 후손임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장항준 감독은 이준혁을 소개하며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전주 이씨다. 진짜 왕족이다.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직계 자손이다", "왕족이라는 거 어필한다. 잊지 마셔라"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네티즌은 "금성대군 이준혁, 혈통 마저 잘생겼다", "이준혁 아닌 금성대군은 상상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국가유산인 영주 금성대군 신단 지도 플랫폼에 긍정적인 방문 후기를 남기며 영화 과몰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막동아재로 활약한 이준혁도 관객들을 울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막동아재로 단종의 유배지가 된 광천골 주민으로서 큰 활약을 펼친 이준혁은 촌장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과의 특급 케미로 '왕과 사는 남자'의 웃음을 책임졌다.
엄흥도를 매번 의심하고, 이홍위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그에게 점점 애정을 키워가는 막동아재의 모습은 이후 단종의 비극적인 결말과 비교되기에 더욱 관객들의 '눈물 버튼'이 됐다.
네티즌은 "엄흥도와 막동아재가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할 때가 떠올라 영화 결말이 더 슬프다", "마을 사람들이 웃던 순간만 봐도 눈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을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 등 여전히 작품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주)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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