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투기도 근절해야 하고 농지 데이터베이스가 단단히 구축돼야 이후에도 농지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지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견해가 있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는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쟁점이 있는 부분은 국회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 계획에 대한 전종덕 진보당 의원 질문에 "전수조사를 어떻게 할지 검토하는 단계"라고 답했다. 농식품부의 농지 조사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에는 "여러 살펴볼 것이 많다"고 했다.
송 장관은 농협 개혁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민관 농협 개혁 추진단 논의를 거쳐 농협 개혁 방안을 마련했다"며 "국회·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개혁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으로 농업 생산 비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비료 38%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데 현재 8월까지 비축량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유 등유 가격도 뛰고 있다"며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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