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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를 통해 매일 새벽 2시에 방송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주목받는 ‘염증노화(Inflammaging)’ 개념, 그리고 항노화 관리 방법으로 언급되는 줄기세포·엑소좀 기반 치료 원리를 중심으로 최신 항노화 의학 흐름을 살펴봤다. 단순한 피부 관리 차원을 넘어, 몸속 염증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 수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한 회차다.
이날 방송에는 세라미크의원 강남 이종진 대표원장이 출연했다. 이 원장은 연세대학교 해부학 박사와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친 의료진으로, 해부학 기반 시술과 항노화 의학을 접목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염증노화의 개념과 인체 변화, 그리고 줄기세포·엑소좀 치료의 작용 원리를 의학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먼저 최근 항노화 의학에서 주목받는 염증노화(Inflammaging) 개념이 소개됐다. 염증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몸속에 낮은 수준의 만성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종진 원장은 젊은 시기에는 면역 시스템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회복 이후 정상 상태로 돌아가지만, 나이가 들수록 면역 균형이 약해지면서 미세한 염증 반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세포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될 수 있다. 이러한 만성 염증 환경은 단순한 노화 현상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면역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염증노화는 일상적인 신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충분히 휴식해도 회복되지 않는 만성 피로, 감기나 근육통의 회복 지연, 피부 탄력 저하, 관절 뻣뻣함 같은 변화가 대표적이다. 다만 단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염증 지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 요소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노화 치료로 언급되는 줄기세포 치료와 엑소좀 치료의 원리도 소개됐다.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조직으로 이동해 새로운 세포로 분화하거나 성장인자를 분비해 주변 세포의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특히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만성 염증 환경을 완화하는 역할이 항노화 의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엑소좀 치료는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신호 전달 물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포 자체를 사용하는 줄기세포 치료와 달리 세포 간 정보 전달 역할을 하는 물질을 통해 조직 회복을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장인자와 단백질, 유전자 조절 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재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진 원장은 항노화 치료가 단순한 시술로 끝나는 개념이 아니라 정밀 진단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통합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염증 상태와 면역 균형을 확인한 뒤 개인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필요에 따라 세포 기반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되는 방식이다.
이번 방송은 노화를 단순히 시간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몸속 염증 환경을 관리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같은 생활 관리가 기본이 되며, 필요할 경우 의학적 항노화 관리가 보완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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