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지방자치단체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시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계양구 효성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복통 증상을 보인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계양구는 현장 조사를 거쳐 모두 30명의 노동자가 당일 건설 현장에 마련된 식당(함바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계양구는 이 식당에 운영 중단 명령을 내리고 검체 64건을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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