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발표…2030년까지 26종 신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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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발표…2030년까지 26종 신차 투입

오토레이싱 2026-03-11 12:26:43 신고

르노 그룹이 중장기 성장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와 신차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르노 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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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은 10일(프랑스 현지시간)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르노·다시아·알핀 등 그룹 브랜드에서 총 36종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2021년 발표된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 이후 진행된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후속 성장 계획이다. 르노 그룹은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매출 대비 5~7%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15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르노 브랜드 역시 그룹 전략에 발맞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 ‘전 라인업 전동화 확대’, ‘유럽 외 글로벌 시장 성장’ 등 세 가지 핵심 동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6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연간 판매 200만 대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12종의 신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르노는 기존에 강점을 지닌 A·B 세그먼트뿐 아니라 C·D 세그먼트에서도 차세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동화 라인업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함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르노는 2030년 이후에도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E-Tech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 발표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RGEV 미디움 2.0’도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B+ 세그먼트부터 D 세그먼트까지 대응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로 다양한 차체 형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확장된 주행거리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효율성을 높인 전기차 설계가 특징이다.

르노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강화한다. 2030년까지 달성할 연간 판매 200만 대 가운데 절반을 유럽 외 시장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도·모로코·터키·라틴아메리카 등 5개 글로벌 생산 허브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이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공개된 카디안, 더스터, 그랑 콜레오스, 보레알, 필랑트 등 5개 모델에 이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4종의 신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르노 그룹은 또한 지리 그룹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각 지역 시장의 수요에 맞춘 차량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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