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000mAh 및 18,000mAh 실리콘-탄소 배터리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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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2,000mAh 및 18,000mAh 실리콘-탄소 배터리 테스트 중

M투데이 2026-03-11 09:2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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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ccftech
출처:wccftech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실리콘-카본(Si/C) 배터리 개발을 진행했지만, 초대형 배터리 테스트에서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한때 2만mAh 용량의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시험 개발했지만 충전 사이클 테스트에서 약 960회에서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는 최근 유출된 내부 문서를 통해 드러난 내용이다.

실리콘-카본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음극(anode)에 흑연 대신 실리콘과 탄소 복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기반 음극은 기존 소재보다 최대 10배 많은 리튬 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또한 동일한 용량에서도 배터리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어 스마트폰 설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삼성은 지난해 말 듀얼 셀 구조의 2만mAh 배터리를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배터리는 1만2000mAh(두께 6.3mm)와 8000mAh(두께 4mm) 두 개의 셀로 구성된 형태였다. 

그러나 충전 내구성 테스트에서 960회 사이클 수준에 그치면서 삼성의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500~1000회 충전 사이클을 기준으로 설계된다. 삼성은 초대형 배터리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내구성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삼성은 현재 더 작은 용량의 실리콘-카본 배터리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스트 중인 모델에는 6800mAh와 5200mAh 셀로 구성된 1만2000mAh 배터리, 그리고 6699mAh·6000mAh·5257mAh 셀로 구성된 1만8000mAh 배터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적극 도입하며 배터리 용량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역시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과거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 이후 삼성은 배터리 안전성과 내구성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어 상용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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