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악취 제거용 유산균 77t 가금류 사육 농가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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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악취 제거용 유산균 77t 가금류 사육 농가에 공급

연합뉴스 2026-03-11 09: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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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3일부터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 자체 개발한 분말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77t을 무상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급 대상은 최근 3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농가와 영세·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18개 시군 300개 농가다.

'잘큼이' 유산균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개발한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GVS-1) 균주를 분말 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하다.

생산성 향상, 폐사율 감소, 악취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체감하면서 만족도가 높아 희망 농가가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2월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분말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30% 확대돼 연간 최대 100t 공급이 가능해졌다.

남영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잘큼이 유산균은 가금류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고품질 제품"이라며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더 많은 농가에 안정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금농가 분말유용미생물 77t 외에도 낙농 TMR(완전혼합사료) 제조용 153t, 양돈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시설 악취 저감용 90t의 액상유용미생물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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