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직영정비 갈등 일단락…노사 서비스센터 재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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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직영정비 갈등 일단락…노사 서비스센터 재편 합의

뉴스락 2026-03-11 08:5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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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 [뉴스락 편집]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 [뉴스락 편집]

[뉴스락] GM 한국사업장이 직영 정비센터 운영을 둘러싼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개편에 합의했다.

GM 한국사업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직영 정비센터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일부 센터 운영을 유지하고 정비 기능을 재편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전·전주·창원 등 직영 서비스센터 3곳은 운영을 유지하되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기능을 확대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 직원 가운데 일부는 해당 센터와 부평 하이테크센터에서 근무를 이어가고, 나머지 인력은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정비서비스기술센터는 고난도 진단과 첨단 기술 차량에 대한 전문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복잡한 정비가 필요한 차량의 문제 해결과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전국 38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정비 교육을 제공하고 고난도 정비 차량 대응을 담당한다.

로버트 트림 GM 한국사업장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사 간 논의를 통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M 한국사업장은 직영 정비센터 폐쇄 방침을 밝히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어왔다. 노조는 직영 정비 폐쇄가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했고, 기자회견과 농성 등 투쟁을 이어왔다.

한국지엠지부는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직영 정비를 모두 지켜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회사의 전면 폐쇄 방침을 막고 주요 거점에 직영 정비 체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향후 배치 전환이나 희망퇴직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이 보장되도록 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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