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인 홍준호 차장이 아내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으로 부임 2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인천시는 11일 홍 차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직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홍 차장은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윤백진 전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경제청 차장을 맡게 됐다.
인천시는 홍 차장과 그의 아내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자 발령 2개월 만에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차장은 인천시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2일 인천경제청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의 아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경제청 관할 교육기관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대외협력·발전 부교장으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억대 연봉뿐 아니라 연간 4천만∼5천만원(1인당)에 달하는 자녀 2명의 수업료 절반가량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뇌물 혐의 등으로 홍 차장과 그의 아내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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