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마트폰 생산 12.5억만대…올해 메모리 가격 '변수'[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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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마트폰 생산 12.5억만대…올해 메모리 가격 '변수'[모닝폰]

이데일리 2026-03-11 08:1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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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이 작년 12억50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가 나란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37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하 확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2025년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은 약 12억5400만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중국의 소비 보조금 정책이 수요를 끌어올렸고, 하반기에는 연말 성수기가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2025년 각각 약 2억4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4분기 약 5820만대를 생산해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부품 공급망의 수직 계열화를 기반으로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추며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샤오미(Xiaomi)로 2025년 생산량이 약 1억7000만대에 달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4분기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약 7% 감소했다. 회사는 중·고가 모델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4위는 오포(Oppo·OnePlus·Realme 포함)로 연간 생산량 1억4300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저가형 모델 비중이 높은 리얼미 브랜드 조정에 나섰다.

5위는 비보(Vivo)로, 화웨이의 노바 시리즈와 경쟁 심화 속에 4분기 생산량을 약 16% 줄였다.

아프리카·신흥시장 중심 브랜드인 트랜션도(Transsion)은 4분기 생산량을 2110만대로 줄이며 전 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신흥시장 수요 둔화 가능성에 대비한 재고 조정으로 풀이된다.

중국 아너(Honor)는 4분기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7% 증가하며 7위를 기록했다. 다만 2026년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화웨이(Huawei)와의 경쟁 심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업계는 2026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에 직면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최소 10% 감소한 약 11억350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사들은 판매 가격 인상, 제품 사양 축소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모델 비중이 높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충격을 덜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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