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성남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도 피지컬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도 전역을 피지컬 AI 실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피지컬 AI는 현장 적용과 확장이 경쟁의 관건"이라며 "경기도는 산업용 로봇 보급률 전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로 경기도를 따를 곳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람 중심의 피지컬 AI 시대' 실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에서 일거리 시대로의 전환 ▲피지컬 AI 기본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북부권(방산·재난), 서남부권(바이오·제조), 동남부권(자율주행·반도체)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삼각 벨트'를 구축하고, 현장 숙련 기술을 로봇 학습데이터로 전환하는 '장인 AI 데이터 국가 자산화'를 추진한다. 올해 피지컬 AI확산센터도 구축한다.
일거리 전환 전략으로는 AI기업 1천 개를 육성하고 AI 현장감독·로봇 운용사·AI 돌봄사 등 새로운 직종을 만든다. 기본사회 구현 전략으로는 의료·돌봄·주거 분야에 AI 주치의·돌봄 로봇·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거점 개소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판교 허브를 중심으로 부천(로봇), 시흥(바이오), 하남(서비스), 의정부(제조) 등 5개 거점을 연결하는 클러스터에는 입주기업 43개사·멤버십 기업 84개사 등 127개사가 참여한다.
오프닝에서는 휠체어를 탄 소녀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경기도 AI 지원사업 설명회와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기술 시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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