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맞아? 호주→일본 이어 한국서도 '펄펄'…오재원 맹타에 미소 짓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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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맞아? 호주→일본 이어 한국서도 '펄펄'…오재원 맹타에 미소 짓는 한화

엑스포츠뉴스 2026-03-11 01: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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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전 중견수 경쟁에 뛰어든 고졸 루키 외야수 오재원이 호주, 일본에 이어 귀국 후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팀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1, 2군 선수들이 한 데 모여 겨우내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12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 앞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오재원은 1군팀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윤산흠에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입단 동기 좌완 영건 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생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오재원은 기세를 몰아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정이황을 상대로 2루타를 쳐냈다. 좌익수 옆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보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오재원은 올해 유신고를 졸업한 19살 신인이다. 한화는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과감하게 오재원 지명에 사용했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대형 중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확신했다.

오재원은 아직 프로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이지만, 김경문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호주 멜버른,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기간 충분히 1군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극찬을 끌어냈다. 외야 수비 역시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재원은 특히 지난 2월 18일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즈와 연습경기에서 다나카 하루야에게 안타를 쳐내면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다나카는 지난해 1군 13경기에 선발등판, 76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2.4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던 지바롯데 주축 투수다. 19살 신인이 NPB 1군 정상급 투수와 맞대결에서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리는 모습은 코칭스태프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경문 감독은 젊은 야수들의 수비 능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수비력이 떨어지고, 베이스 러닝이 미흡한 저연차 유망주들은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전할 수 있을 정도의 타격 재능을 갖춘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히 타석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다. 오재원은 일단 이 기준을 넘어섰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월 21일 한국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 앞서 "오재원이 1군에서 쓸 수 있는 선수라는 '합격 판정'이 나온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재원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 기간 갑작스러운 슬럼프에 빠지거나 불의의 부상만 겪지 않는다면 2026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오는 28일 안방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오재원이 현재 경기력과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선발출전도 꿈이 아니다.

한화는 2026시즌 코너 외야의 주인이 결정된 상태다. 좌익수 문현빈,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 체제가 굳어진 상황에서 중견수는 확실히 주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오재원에게 충분히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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