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비운의 왕 단종을 소재로 한 웹툰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이 이른바 '왕사남 효과'의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영화 개봉 후 이 작품의 웹툰 조회수와 원작 웹소설 다운로드 수는 이전 대비 약 3배 급증했으며, 주인공이 단종의 비극적 운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사에 매료된 관객들의 '성지순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림 작가 트루는 SNS에 직접 영화 관람 후기를 만화로 올리며 단종 콘텐츠에 불어닥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의 열연은 그의 전작 원작 웹툰들로도 화력을 옮겼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인 '약한영웅'은 영화 개봉 후 조회수가 1.6배 상승하며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고, 서패스 작가 또한 SNS를 통해 응원을 전했다. 또한 박지훈 주연의 티빙 시리즈 원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역시 웹툰 조회수가 2.2배, 웹소설 다운로드 수가 3배가량 늘어나며 영화의 흥행 낙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엄흥도 역), 박지훈(단종 역) 등이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유배지 청령포에서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역사 콘텐츠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처럼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영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는 통로가 되면서, 영상 미디어와 웹툰·웹소설 플랫폼 간의 강력한 시너지가 원천 IP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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