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조영채 기자┃북중미 축구 정상에 오르기 위한 두 전설의 질주가 시작됐다. 손흥민이 이끄는 LAFC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무대에서 각각 첫 경기를 치르며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두 팀이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리는 ‘손흥민 vs 메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코스타리카의 강호 LD 알라후엘렌세와 16강에서 맞붙는다. 1차전은 11일 낮 12시, 2차전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LAFC는 1라운드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CD 에스파냐를 상대로 두 경기 합계 7대1 대승을 거두며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손흥민은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식전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해트트릭을 터뜨린 공격수 드니 부앙가까지 더해지며 ‘흥부 듀오’의 파괴력은 올 시즌 LAFC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LAFC의 상대 LD 알라후엘렌세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코스타리카 명문 구단인 알라후엘렌세는 챔피언스컵에만 29차례 출전해 두 번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현재 자국 리그에서도 12승4무2패로 2위와 승점 6점 차 선두를 달리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타리카 팀 특유의 강한 압박과 밀집 수비가 예상되는 만큼, 손흥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도 이번 대회 16강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MLS컵 우승팀 자격으로 16강에 직행한 인터 마이애미는 12일 오전 8시30분과 19일 같은 시각 두 차례에 걸쳐 내슈빌 SC와 맞붙는다.
메시는 이 대회에서 통산 7골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16강에서도 그의 득점 행진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팬들의 시선은 벌써 결승전을 향하고 있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각각 승승장구해 결승까지 올라설 경우, 세계 축구계가 기다려온 ‘손흥민 vs 메시’ 맞대결이 성사된다.
두 팀은 지난 2월 MLS 개막전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고, 당시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하며 LAFC가 3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챔피언스컵 결승에서 재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주요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생중계한다. LAFC 경기 중계는 임형철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맡고, 인터 마이애미 경기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백승협 캐스터가 중계를 담당한다. 특히 LAFC 경기 전에는 프리뷰쇼가 진행돼 예상 전술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전승을 달리고 있는 LAFC는 홈 1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 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최근 4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진화한 손흥민의 플레이메이킹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중미 챔피언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가운데, 축구 팬들은 이미 결승 무대에서 펼쳐질 ‘손흥민과 메시의 세기의 대결’을 기대하며 뜨겁게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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